2017년 4월 9일 일요일

첫째 날의 창조

첫째 날의 창조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
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
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고 어두움을 나누사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창 1:1-5)

 본문을 보면 첫째 날의 땅과 흑암과 수면(창 1:2)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는 말도 없는데 존재하고 있다. 이것은 이미 천지가 있
는 상태에서 하나님께서 다시 천지를 창조하고 계심을 알려 준다.
 이 말씀에서 '땅'은 흙으로 된 사람(창 2:7 참고)을 가리킨다. 땅이
혼돈하다는 것은 두 가지 이상의 교리가 섞여 사람들이 혼란스
러워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의 심령이 선과 악이라는 두 가지 사
상으로 혼돈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으로 창조되지 못했음을 말
해 준다. 땅이 공허하다는 것은 성전 된 사람의 마음(고전 3:16)에
함께 계시던 하나님께서 떠나가신 결과 사람의 마음이 비어 있다
는 뜻이다.
  흑암이 깊음 위에 있다는 것은 하늘이 흑암하다는 말이다(렘 4:28).
여기에서 하늘은 선민 장막을 가리킨다(창 37:9-11 참고). 빛이신
하나님께서 떠나가신 뒤의 상황을 가리켜 하늘이 흑암하다고 했다.
 유다와 예루살렘이 멸망할 것을 예언한 예레미야 4장 23-28절
을 창세기 1장 1-2절에 비추어 보면 영적으로는 비슷한 내용임을
알 수 있다.

내가 땅을 본즉 혼돈하고 공허하며 하늘들을 우러른즉 거지 빛
이 없으며 내가 산들을 본즉 다 진동하며 작은 산들도 요동하
며 내가 본즉 사람이 없으며 공중의 새가 다 날아갔으며
내가 본즉 좋은 땅이 황무지가 되었으며 그 모든 성읍이 여호와의
앞 그 맹렬한 진노 앞에 무너졌으니 이는 여호와의 말씀에 이
온 땅이 황폐할 것이나 내가 진멸하지는 아니할 것이며 이로
인하여 땅이 슬퍼할 것이며 위의 하늘이 흑암할 것이라 내가 이미
말하였으며 작정하였고 후회하지 아니하였은즉 또한 돌이키지 아니
하리라 하셨음이로라(렘 4:23-28)

 하나님의 신이 운행하셨다고 하는 수면은 세상을 가리킨다(단 7:3,
17). 하나님께서 수면을 운행하시는 이유는 빛을 찾기 위해서이다.
그 빛은 과연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세상 가운데서 찾으신 빛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
는, 진리의 말씀을 가진 목자를 가리킨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빛
으로 세상에 왔다(요 12:46).',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 8:12)."
고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빛이신 예수님을 가리켜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죽
9:35)."고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한 목자를 택하여 어두움을 밝히는 빛으로 들어 쓰
신다. 물론, 어두움은 무지한 시령을 말한다(살전 5:4-8 참고). 첫
째 날 빛이 있기 전에는 어두움만 있었으므로 구분할 것이 없었다.
그러나 빛이 있음으로 진리와 비진리가 구분된다. 마치 자연계의
빛이 어두움과 빛, 밤과 낮을 나누는 것처럼 말이다.

형제들아 너희는 어두움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적같이 너
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
라 우리가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기 말고 오직 깨어 근신할지라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근신하여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살전 5:4-8)

 무지하여 어두운 심령만 가득한 때 진리의 소유자 하나를 빛으로
택하는 것, 이것은 하나님께서 재창조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하
시는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아담, 노아, 아브라함, 모세,
예수님과 같이 마음에 합하는 목자를 택하여 함께하시며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셨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