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5일 수요일

신천지예수교회, 전도활동에 대한 비방 하는 이유

신천지예수교회, 전도활동에 대한 비방 하는 이유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교리비교 자료 등 성경 말씀을 통해 활발한 전도활동을 펴고 있는데 대해 기성교단측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고 밝혔다.

신천지에 의하면 CBS 등 기성교단 측의 기득권을 대변하는 기독교언론들은 최근 신천지예수교회의 전도활동에 대해‘주의가 요구된다’는 식의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왜 주의가 요구되는지’에 대한 구체적 설명은 생략돼 있다는 주장이다.

신천지예수교회가 기성교단과의 교리를 비교하는 자료를 전도활동에 적극 이용하면서 말씀에 갈급한 교인들이 성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기성교단 측은 크게 긴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과 비교되는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 소속 목사들의 동영상 설교 내용은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일관되지 않는 내용으로 스스로 오류를 노출하고 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CBS 등은 교리에 대한 해명이나 반증은 일절 언급하지 않은 채 신천지예수교회의 전도활동을 비방하면서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 전파 자체를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각종 비리와 범죄행위로 교인들을 교회에서 몰아낸 목사들이 교리 설교에서조차 실소를 자아내는 거짓증거를 하고 있음이 신천지예수교회의 전도활동 과정에서 드러나고 있는데 대해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특히 신천지예수교회가 각종 자료를 통해 한기총과 CBS 등이 돈과 권력에 좌우되고 있음을 증명하며 이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는 점도 이들이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악의적인 비방을 거듭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것이 신앙인의 사명이다. 단순히‘예수 믿으면 천국 간다’는 식의 거짓 전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전하는 것이 신천지예수교회의 전도 방식이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전도가 잘못됐다면 그 이유를 제대로 밝혀보라”고 강조했다.


http://www.pluskorea.net/sub_read.html?uid=103420

2017년 10월 24일 화요일

추자현·우효광, 감격의 임신 소감 “고마워요, 사랑해요”… 소속사 “태교에 전념”

추자현·우효광, 감격의 임신 소감 “고마워요, 사랑해요”… 

소속사 “태교에 전념”



배우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임신 소감을 전했다.

우효광은 23일 오후 자신의 SNS 웨이보에 “고마워요, 사랑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추자현의 웨이보 계정을 태그해 2세를 가진 아내 추자현을 향한 감사와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폭포를 배경으로 은은한 미소를 띠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추자현은 우효광과 지난 1월 혼인신고를 올리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한편 추자현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23일 추자현이 현재 임신 2개월차라고 밝히며 “추자현의 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하고, 현재 임신 초기 단계인 만큼 태아를 위해 안정을 취하며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추자현은 태교를 위해 tvN 드라마 ‘화유기’에서 하차했다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57659

2017년 10월 23일 월요일

홍수가 그치다(창세기 8:1-19)

홍수가 그치다(창세기 8:1-19)


1)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육축을 권념하사 바람으로 땅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감하였고
2)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이 막히고 하늘에서 비가 그치매
3)물이 당에서 물러가고 점점 물러가서 일백 오십일 후에 감하고
4)칠월 곧 그달 십칠일에 방주가 아라랏산에 머물렀으며
5)물이 점점 감하여 시얼 곧 그 달 일일에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더라

6)사십일을 지나서 노아가 그 방주에 지은 창을 열고
7)까마귀를 내어 놓으매 까마귀가 물이 땅에서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하였더라
8)그가 또 비둘기를 내어 놓아 지면에 물이 감한 여부를 알고자 하매
9)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접촉할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지라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속 자기에게로 받아 들이고
10)또 칠일을 기다려 다시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어놓으매
11)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 세 입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감한줄 알았으며
12)또 칠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어 놓으매 다시는 그에게로 돌아 오지 아니하였더라

13)육백 일년 정월 곧 그 달 일일에 지면에 물이 걷힌지라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본즉 지면에 물이 걷혔더니
14)이월 이십칠일에 땅이 말랐더라
15)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16)너는 네 아내와 네 아들들과 네 자부들로 더불어 방주에서 나오고
17)너와 함께한 모든 혈육 있는 생물 곧 새와 육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이끌어 내라 이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 하시매
18)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 아내와 그 자부들과 함께 나왔고
19)땅위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

2017년 10월 22일 일요일

교황, 브라질 가톨릭 성직자에게 “단결해서 부패에 맞서야”

교황, 브라질 가톨릭 성직자에게 “단결해서 부패에 맞서야”



프란치스코 교황이 브라질 가톨릭 성직자와 신자들에게 단결해서 부패와 맞서 싸울 것을 또다시 촉구했다.

22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와 교황청에 따르면 교황은 전날 로마 바티칸 ‘컨시스토리 홀(Consistory Hall)’에서 만난 브라질 신앙공동체 회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브라질은 사상 최악의 부패 스캔들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교황은 “브라질의 국가 역사상의 어려운 시기에 엄청난 사회적 문제와 부패 스캔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고 있다”며 “이들을 치유하는 것이 희망의 신호가 돼야 한다. 브라질이 위기를 극복하고 가톨릭 성직자들이 그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은 단결하고 형제애와 연대의식을 가진 성직자들이 필요하다”며 “성직자들은 일체의 유혹에 빠지지 말고 모든 장애(부패 등)에 맞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지난 12일에도 교황은 브라질 신자들에게 희망을 잃지 말고 부패 척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브라질 상파울루시 북동쪽에 자리한 아파레시다 대성당에서 열린 ‘검은 성모상 발견 300주년’ 기념 미사에서 영상 메시지로 이같이 밝혔다.


교황은 영상에서 “오늘날 브라질은 희망과 신앙이 가득한 남녀를 필요로 한다. 절망이 우리를 낙담하게 할수록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며 “그들은 경건함과 나눔을 통한 사랑이 이기주의와 부패보다 훨씬 더 강하고 빛날 것이라는 사실을 증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질 사법 당국은 지난 2014년 3월부터 ‘라바 자투’ 작전으로 불리는 부패수사를 벌이고 있다. 연방검찰은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가 장비 및 건설 관련 계약 수주의 대가로 대형 건설업체 오데브레시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라바 자투’ 작전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정·재계 유력 인사들이 돈세탁과 공금유용 등 혐의로 줄줄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연방검찰의 수사 과정에서 부패 사실이 속속 드러나면서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가 커지고 있다.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57370

태국 푸미폰 국왕 1주기… 숨죽였던 이슬람 반군 다시 고개 드나

태국 푸미폰 국왕 1주기… 숨죽였던 이슬람 반군 다시 고개 드나



오는 25일~29일 지난해 10월 13일 서거한 태국의 푸미폰 아둔야뎃 전 국왕의 장례식이 진행된다.

70년간 태국 왕위를 지키며 최장수 재위기록을 지킨 푸미폰 전 국왕은 지난 1946년 왕위에 오르며 태국의 위기마다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또 검소함, 봉사 등으로 태국인들로부터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성대한 ‘세기의 장례식’이 열려 태국 사회 전반에 대변혁이 예상된다.

이미 지난 1년간 태국 국민 1190만명이 왕궁을 직접 방문해 조문했고, 국가지도자 등 고위급 인사들의 조문도 이어졌다.

푸미폰 전 국왕에 대한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는 장례식인 만큼 애도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태국은 기본적으로 불교 국가지만, 태국 남부는 전통적으로 이슬람교가 강하다. 때문에 태국 남부는 독립을 요구하며 그동안 내전을 벌여 왔다. 특히 지난 7년간 4500명 이상이 사망해 병역을 기피하는 청년이 늘고 있다.


하지만 푸미폰 전 국왕의 서거 후 존중의 뜻으로 반정부 움직임을 자제해왔다.

지난 1992년 쿠데타 이후 권력 다툼으로 내전 직전의 상황에서 군부 지도자와 반군 지도자를 불러 평화협정을 중재했던 푸미폰 전 국왕의 애도기간이 끝나가면서 태국 남부 이슬람 반군의 반정부 움직임이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57208

2017년 10월 20일 금요일

숯불을 담은 그릇의 용도는?

숯불을 담은 그릇의 용도는?



먹자골목을 가면 빠지지 않는 숯불구이 고기집. 고기집 밖에서 가게 주인들은 빨갛게 달궈진 숯불을 쇠그릇에 담는다. 그릇에 담긴 숯불 위에 석쇠가 놓이고 고기가 올라가면 이내 고기에서 나온 기름으로 주위는 연기가 자욱해진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광경은 과거에는 비단 고기를 구워먹을 때만 볼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하나님을 모시는 이스라엘 선민들이 제를 올리던 장막에는 이와 비슷한 향로가 있었다. 금으로 된 이 화로에는 숯불을 담았는데, 숯불 위에 향을 올려 그 연기가 하늘로 올라가게 했다.

오늘날에 와서 제사를 지내는 종교들의 의식을 보면 향로에 모래를 담고 그 위에 불을 붙인 향을 꼽아 놓는데, 과거에는 불을 담은 그릇에 향을 올리는 형태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불씨를 귀하게 여겼다. 화로에 항상 숯불을 담아 놓았는데, 이 불씨를 꺼뜨리지 않아야 집에 재운(財運)이 온다고 믿어 살림을 맡은 안주인들은 불씨를 보존하는 데 집중했다. 불씨를 꺼지지 않게 하기 위해 보존을 위한 불씨화로를 따로 만들기도 했다.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이 불씨화로를 대물림으로 물려주기도 했다. 또 종가에서 분가를 할 경우에는 새 집에 불씨화로를 먼저 들고 들어가는 관습까지 생겨났다.

추운 계절 손님이 왔을 때는 화로를 손님 쪽으로 밀어주는 게 손님에 대한 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되기도 했다. 일반 가정에서 숯불을 담는 화로를 만들 때 재료는 오지·무쇠·놋쇠·곱돌 등이었다.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35156

학교 급식서 ‘고래회충’ 발견 충격… “위벽도 뚫어”

학교 급식서 ‘고래회충’ 발견 충격… “위벽도 뚫어”




의정부의 한 고등학교 급식 반찬에서 고래회충(Anisakis·아니사키스)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 경기도 의정부교육청은 지난 16일 고등학교 급식의 갈치조림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학교 측은 갈치를 익혀서 조리했기에 고래회충으로 인한 복통 등 증상을 보인 학생 및 교직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래회충은 원래 돌고래, 물개, 바다표범 등 포유류의 위 속에서 기생하는 회충으로, 사람은 유충이 기생하는 각종 바닷물고기나 말린 오징어 등을 통해 감염된다.

급성기의 증상으로는 섭취 후 몇 시간 만에 위벽을 뚫고 심한 복통을 일으키며 구역질, 구토, 급성위경련, 설사 등의 고통을 준다.


고래회충에 감염될 경우 적당한 약물치료법이 없으며, 심한 경우에는 내시경이나 수술을 통해 기생충을 제거해야 한다.

해산물을 먹을 경우 고래회충을 예방하기 위해선 60℃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 -20℃ 이하에서 24시간 동안 냉동 보관 후 섭취해야 한다.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56787

2017년 10월 18일 수요일

셋과 에노스(창세기 4:25-26)

셋과 에노스(창세기 4:25-26)


25)아담이 다시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내게 가인의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함이며
26)셋도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2017년 10월 17일 화요일

강남역 사고… 목격자 “운전 미숙자여도 이해 안 돼”

강남역 사고… 목격자 “운전 미숙자여도 이해 안 돼”




서울 강남역 앞에 있는 패션 매장에 제네시스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SNS 등을 통해 강남역 사고 관련 글이 올라오고 있다.

‘hns0****’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방금 옆 건물에 있다가 나와 보니 사고가 나 있어서 잠시 보았는데요. 아무리 미숙 운전자이어도 저기로 돌진하기에는 너무 이해가 안 가네요 강남역 언덕에서 내려오다가 건물매장으로 돌진했다고 하는데. 운전 미숙 아니고 제정신 상태아니라고 생각합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River.G a.k.a 강쥐’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강남역 슈펜, 스파오, 미쏘 모여있는 건물로 중년여성분이 타신 제네시스가 돌진해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분은 괜찮으신 거 같고 다른 몇 분이 다치신 듯 실려 갔다”고 전했다.


한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6분쯤 서울 강남역 앞 스파오 매장에 제네시스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이 매장에 있던 시민 5명이 다쳤다. 두 명은 중상을 입고 3명은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차량을 운전한 사람은 57세 여성으로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56208

유년기에서 중년까지… 치아 관리 포인트는?

유년기에서 중년까지… 치아 관리 포인트는?



“충치 고민부터 치아 탈락 문제까지 관리 방법은 달라야 한다.”

치아는 외부로 노출된 뼈이기에 시기나 생활환경에 따라 발생하는 질병도 다르다. 유년기에는 달콤한 간식과 체계적인 관리가 안 돼 충치와 같은 질환이 쉽게 발생되며, 중년기가 다가올수록 잇몸 노화로 인해 치아 탈락이 주로 생긴다. 나이나 시기에 따라 구강 내 생기는 질환이 다르기에 관리방법도 상황에 맞춰 바꿔야 한다. 또한 구강 질환이 생기는 원인에 따라 검진이나 진료 계획을 세우는 대처가 필요하다.

◆ 유년기 충치… “부모 입맞춤 주의”

소아 때 받은 두려운 치과 진료는 평생의 트라우마로 남기 쉽다. 움직이지 못한 채 입 안에 진료 도구가 드나드는 일은 성인마저도 참기 힘든 일이다. 그렇다고 충치가 생긴 채 진료를 매 번 미룰 수는 없는 일이다. 이 때문에 소아 치아는 질환이 생기기 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소아의 치아에 충치가 잘 생기는 이유는 우선 당분 섭취가 잦고 음식 잔여물이 깨끗이 닦아내지 못해서이다. 여기에 치아 겉면인 범량질이 성인에 비해 얇아 당분과 산에 의해 더 쉽게 부식된다. 또한 충치 원인균인 뮤탄스균이 부모의 입맞춤과 타액으로 쉽게 아이에게 옮겨가 충치를 유발하는 경우도 높다. 생후 33개월 미만의 아이의 90%는 부모의 영향일 정도다. 부모의 구강도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유년기의 치아 관리 방법에 따라 평생 치아 건강을 좌우한다. 소아에게는 양치질의 중요성이나 습관을 길들여줘야 한다.

◆ 청소년기 치아 벌어짐… 바른 자세 습관

청소년기에 잘못된 습관이나 자세로 인해 치아 형태가 변형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공단 자료를 살펴보면 2015년 턱 관절 장애 환자가 34만 8000명으로 2010년도에 비해 40%나 급증했다. 전체 환자의 44%는 10대가 차지할 정도로 높다. 이는 주로 잘못된 자세나 습관이 안면 불균형이나 치아 열 변형으로 발생한다는 뜻이다. 위턱의 성장은 10세쯤 멈추지만 아래턱은 18세까지 성장을 하기에 청소년기 올바른 자세나 습관이 필요하다.

청소년기의 턱을 괴는 자세나 옆으로 눕는 습관, 목을 내미는 자세는 상체의 앞 쪽으로 힘을 가해 구강 상악은 앞으로 하악은 안 쪽의 힘을 받게 돼 돌출입이 된다. 반대로 상체의 힘을 뒤쪽으로 가하는 자세를 고수하면 하악이 앞으로 밀리는 주걱턱이 되기 쉽다.

책상에 자주 오래 앉는 청소년기에는 자세나 습관이 가져오는 변화를 인지시켜야 한다. 또한 가족이나 주변 사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 중년의 위험, 치아 탈락… 기억력 저하

중년이 다가옴에 따라 구강에는 문제가 쉽게 발생한다. 잇몸 내 염증부터 치아 탈락까지 질환의 범위가 다양해진다. 이 중 치아 탈락이 장기간 방치한다면, 노년 질환인 치매 위험까지 높아질 수 있다.

최근 스웨덴 우메오대 연구팀은 치아가 없는 사람은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 규슈대 연구팀은 치아가 20개 이상인 노인과 비교해 1~9개 치아를 가진 노인은 치매 발생 확률이 81% 높았으며, 10~19개 치아를 가진 노인은 62%가 높았다. 이는 치아 보유 개수에 따라 뇌에 전달되는 정보의 양이 적어진다는 뜻이다.


치아의 문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발생할 수 있지만 그에 맞는 관리나 대처가 필요하다. 단순히 통증이나 불편함만 따져 치료를 받기보다는 문제가 생기면 바로 전문의 검진을 받아야 한다.

인천w치과 윤성욱 원장은 “구강은 충격이나 노화, 생활 부주의, 관리 부실 등 다양한 원인으로 질환이 발생한다”며 “시기나 구강 상태에 따라 양치질이나 관리 방법이 필요하며,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50885

2017년 10월 15일 일요일

천지창조(창세기 1:1-2:3)

천지창조(창세기 1:1-2:3)


1)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3)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4)그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5)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6)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
7)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8)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9)하나님이 가라사대 천하의 물이 한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10)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칭하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칭하시니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1)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과목을 내라 하시매 그대로 되어
12)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시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13)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세째 날이니라

14)하나님이 가라사대 하늘의 궁창에 광명이 있어 주야를 나뉘게 하라 또 그 광명으로 하여 징조와 사시와 일자와 연한이 이루라
15)또 그 광명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에 비취라 하시고(그대로 되니라)
16)하나님이 두 큰 광명을 만드사 큰 광명으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으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17)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에 비취게 하시며
18)주야를 주관하게 하시며 빛과 어두움을 나뉘게 하시니라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19)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네째 날이니라

20)하나님이 가라사대 물들은 생물로 번성케 하라 땅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21)하나님이 큰 물고기와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22)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어 가라사대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다 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23)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24)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육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고(그대로 되니라)
25)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육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26)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댱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생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9)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30)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31)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모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1)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2)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2017년 10월 14일 토요일

다시 거리로… ‘세월호 조작·朴구속연장’에 부활한 태극기·촛불 집회

다시 거리로… ‘세월호 조작·朴구속연장’에 부활한 태극기·촛불 집회



 “세월호 참사 진실 밝혀라” “박근혜 석방하라”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과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 모임인 4·16연대가 각각 태극기 집회와 촛불 집회를 열었다.

지난주 청와대에서 전 정부의 세월호 사건일지 사후 조작을 발표하고(12일) 재판부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연장(13일)하면서 몇달간 잠잠했던 도심에 태극기와 촛불이 다시 부활한 양상이다.

박 전 대통령이 탄핵 후 구속이 되고, 청와대에서 직접 세월호 참사 조작을 밝히는 등 상황은 이전과 달라졌으나 주말 도심에서 태극기와 촛불을 든 참가자들의 모습은 1년 전 이맘때 시작된 촛불·태극기 집회를 연상시킨다.


지난해 ‘탄핵 반대’를 외쳤던 지지자들은 박 전 대통령 구속 연장 결정 이후 첫 주말인 이날 서울 중구 대한문 앞과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혜화역 인근 등에 모여 ‘박근혜 대통령 구속 연장 결사저지 국민대회’를 열었다.

대한문 집회에 참석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은 “우리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추잡한 정치 보복에 대해 분노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보수파 태극기 시민세력이 잡초처럼 들고 일어나는 강한 생명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영장 발부에 대해 우리는 모두 행동하는 보수 우파로 거듭나야 한다”며 “다시 광장과 거리로 나가 법치주의를 외치고 태극기 흔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시간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 석방 서명운동본부’는 혜화역 인근에서 ‘박 전 대통령 무죄석방 서명운동’을 진행한 후 행진하며 구호를 외쳤다.

오후 7시부터는 광화문광장에 다시 촛불이 켜졌다.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 모임인 4·16연대는 촛불문화제를 열고 세월호 2기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설립과 사회적 참사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태호 4·16연대 상임운영위원은 이날 촛불문화제에서 “청와대가 골든 타임에 구조에 나서지 않은 것을 감추려 보고서를 조작하고 박 전 대통령의 7시간을 조사하는 것을 막기 위해 특조위원들을 핍박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진실을 우리의 힘으로 독립적으로 밝혀내지 않으면 세월호의 진실은 영영 묻힐 수밖에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2기 특조위를 구성해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끝까지 밝혀내자”고 강조했다.

유경근 4·16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세월호 2기 특조위가 만들어지고 진실이 봇물 터지듯 드러나기 시작하면 그 진실을 놓치지 말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기틀을 만들자”며 “진상규명을 방해할 적폐 잔당에 대해 우리의 강력한 의지와 목소리를 보여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4.16연대와 박 전 대통령 지지 모임은 앞으로 매주 촛불과 태극기를 들 것으로 보인다. 4.16연대는 다음 달 25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매주 토요일 촛불 문화제를, 다음 달 18일에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은 각각 2000여명이 집회와 문화제에 참가했다.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55357

2017년 10월 13일 금요일

신앙인에 대한 구분

신앙인에 대한 구분

- 선인과 악인 구분 -

  본문 : 마 7:13-20, 마 13:10-15

  신앙을 하든 안 하든 선인과 악인의 외모의 모습은 같다. 누가 참이며 누가 거짓인지 외모로는 알 수 없다.

  신은 두 가지 신이 있으니, 하나는 창조주 하나님이요 하나는 배도한 사단 곧 마귀이다. 사람 속에 있는 신이 보이지 않으므로 외모로는 선인과 악인을 구분할 수 없다. 알 수 있는 방법은 본문과 같이 그의 열매로 안다 하셨다(마 7:16-20). 예수님은 넓은 문보다 좁은 문을 택하라 하셨고,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하셨다(마 7:13-15).

  하여 하나님은 선과 악의 구분을 위해 약속의 말씀을 주셨다. 약속의 말씀 예언대로 하는 자는 하나님의 소속 목자였고, 약속대로 하지 않는 자는 마귀 소속 목자였다. 하여 하나님의 약속은 비밀이었고 비유와 비사로 감추어져 있었고, 이룰 때는 하나님이 자기 목자에게 그 비밀의 예언인 비유와 비사의 실체를 나타내시고 그 실상을 알려 주심으로 알게 되고, 사단의 목자에게는 알지 못하게 비유 그대로 두신 것이다. 하여 하나님의 목자는 비유의 실체를 알고, 사단의 목자는 비유의 실체를 알지 못하여 거짓 증거를 하게 된다.

  지금 한기총 목자들의 성경 말씀 증거와 신천지 목자의 증거는 하늘과 땅같이 다르다. 하여 거짓말하는 자를 마귀라고 하신 것이다(요 8:44). 진리 안에는 생명이 있고, 거짓말 안에는 사악이 있다. 누가 구원받고 누가 사망을 당하겠는가? 진리로 다시 나야 살 것이다.


http://cafe.daum.net/scjschool/E3qZ/918

2017년 10월 12일 목요일

‘세계 평화 증진’은 온데간데… ‘외교 전쟁터’ 된 유네스코

‘세계 평화 증진’은 온데간데… ‘외교 전쟁터’ 된 유네스코



‘유네스코는 교육, 과학 문화 등 지적 활동분야에서 국제협력을 촉진함으로써 세계평화와 인류 발전을 증진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유엔전문기구입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 기입된 ‘유네스코 창설 배경’ 내용 중 일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유네스코는 ‘세계평화와 인류 발전 증진’이라는 목표와는 달리 각국의 상반된 역사 해석과 정치적 입장에 따라 물밑 싸움이 치열한 외교적 ‘전쟁터’로 변질된 모양새다.

갈등의 핵심은 유네스코의 ‘세계유산등재’다. 총 1073개로 지정된 세계유산 중 특히 문화유산을 지정할 때 논란 소지가 크다. 경험한 역사와 정치적 입장, 또한 이를 통해 얻는 정치·외교적 영향과 이익의 셈법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이번 미국과 이스라엘의 탈퇴를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 이유 중 하나도 유네스코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영토 분쟁을 하고 있는 헤브론 구시가지를 이스라엘이 아닌 팔레스타인 문화유산으로 등록했기 때문이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혈맹국으로, 이스라엘의 항의를 지지하기 위한 조치를 내린 셈이다.


요르단 강 서안에 위치한 헤브론은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가 모두 선조로 여기는 아브라함과 그 자손의 무덤이 있는 지역이다. 이스라엘이 1967년 전쟁으로 점령한 곳으로, 국제법상 이스라엘이 무단 점거해 국제사회도 팔레스타인의 영토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10만명이 넘는 팔레이스타인들이 살고 있으나 이스라엘은 이곳에 정착촌을 건설, 500명가량이 살며 소유를 주장하고 있어 민족적 갈등이 심한 곳이다.

이에 유네스코가 헤브론을 팔레스타인의 영토로 지정했을 때 이스라엘의 불만은 폭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대통령은 유네스코의 결정 직후 “누가 거기 묻혀 있나? 아브라함, 이삭, 야곱, 사라, 리브가, 레아다. 우리 선조 족장들과 아내다”며 격분하기도 했다.

또 이스라엘의 반발에도 유네스코는 동예루살렘에 있는 이슬람과 유대교 공동성지 관리 문제에서 팔레스타인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반대로 2010년에는 유네스코가 아브라함의 성소로 알려진 ‘패트리아크 동굴’을 이스라엘의 문화유산으로 등재하자 이에 팔레스타인 측에서 반발하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유네스코는 중동뿐 아니라 조선인 강제노역을 시킨 일본 산업시설 ‘군함도’를 문화유산으로 지정해 양국간 갈등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 한국과 중국 등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의 피해를 본 8개국이 연대해 위안부 기록물의 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으나 이를 막으려는 일본의 외교전도 치열하다. 이를 위해 일본은 유네스코 분담금 감축 카드를 꺼내 들었다.


시대적 상황과 집권 세력의 정치적 입장에 따라 각국이 유네스코의 탈퇴와 재가입을 반복하는 상황도 지적 받고 있다.

미국은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때인 1984년 소련 쪽으로 기운 이념 성향과 부패를 이유로 유네스코를 탈퇴했다가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인 2002년에야 다시 가입했다.


그러나 버락 오바마 정부 시절에는 유네스코가 팔레스타인을 회원국으로 받아들이자 유네스코 분담금 연 8000만 달러(약 907억원) 이상을 삭감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956년 자국의 흑백인종 분리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에 유네스코가 간섭한다며 탈퇴했다가 넬슨 만델라가 대통령이 된 이후 1994년에 재가입했다.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55037

신흥종교, 언제 출현했느냐의 문제가 아닌 누구를 좇는가의 문제

신흥종교, 언제 출현했느냐의 문제가 아닌 누구를 좇는가의 문제



한국교회에서 신흥종교, 신흥교단이라고 하면 그 본질을 파악하기 이전에 이단이나 사이비로 색안경 끼고 쳐다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나보다 조금 늦게 출발했다고 해서 새로 생겨난 모든 종교나 교회, 종단을 나와는 다른, 아니 잘못된 것으로 보는 것은 과연 타당한 것인가. 더 나아가 신흥종교의 정의에 대해 알고는 있는지 자문해 봐야 한다.

남을 탓하고 비방하기 이전에 먼저 탄생배경과 그 본질을 알고 신흥종교에 대해 논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이에 신흥종교란 과연 무엇인지 그 정의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로 생각할 수 있는 기준을 세워보고자 이번 기획을 마련했다.


◆ 신흥종교(新興宗敎)의 정의

신흥종교는 기성 종교에 대하여 새로 일어난 종교를 지칭하는 것으로, 기성의 종교 단체에서 분파되어 나온 것이 많다. 이들은 대부분 현실적인 경향을 띠며, 같은 의미로 신종교(新宗敎)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기성 종교와 대립되는 의미로 사용되는 용어로, 기성종교는 이미 제도화되어 사회 속에 뿌리를 내린 종교인 데 비해 신종교는 역사가 짧고 아직 제도화 단계에 도달하지 못한 종교를 일반적으로 가리킨다.


◆ 신흥종교의 범위

호남신학대의 이진구 교수는 “신종교의 허용 범위는 학자들마다 견해 차이가 존재할 수 있다”며 “한국의 경우 세계종교인 기독교와, 동양의 고전종교인 불교, 유교, 도교 등을 제외한 나머지 종교를 모두 신종교에 포함시키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1860년에 등장한 동학(천도교)을 최초의 신종교로 보고 동학의 영향을 받고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등장한 증산교, 원불교, 대종교 등을 모두 신종교의 범주에 포함시키고 있다. 일본의 경우에도 19세기 말에 등장한 천리교 등을 ‘신종교’로 부르는 경향이 있지만 1970년대 이후 새롭게 등장한 종교들에 대해서는 ‘신신종교’라고 부르면서 비교적 역사가 오랜 신종교들과 구별하기도 한다.

이에 이진구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도 150년의 역사를 지닌 천도교 등 비교적 오랜 역사를 지닌 신종교들과 10여년의 역사를 지닌 최근의 신종교를 ‘신종교’의 범주에 함께 포함시키는 것보다는 이들을 구별할 새로운 용어의 제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왜 색안경부터 끼고 보는가

한국에서는 신흥종교라면 무조건 유사종교 내지는 사이비 종교로 단정해 버리는 경향이 농후하다. 기독교나 불교처럼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종교들은 역사적으로 검증을 거쳤기 때문에 고전종교로 불리는 경향이 있지만, 신종교들의 경우에는 역사가 짧고 아직 사회적 검증과 공인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부정적 이미지를 부여받는 경우가 많다.

신종교를 창시한 교주나 지도자들이 도덕적 일탈이나 사회적 문제(재산 갈취, 성폭력, 헌금 강요, 집단 자살 등)를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에 신종교 일반에 대한 사회의 시선이 부정적인 것으로 고착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는 특정한 종교집단의 문제이지 신종교 전체의 문제는 아니다. 따라서 신종교 전체를 부정적 시선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특히 신종교 중에는 기성 종교가 지닌 문제점, 예를 들면 기성종교의 경직화, 형식화, 부패 등을 개혁하고 혁신하려는 동기에서 창시된 것이 많다.

기성종교들은 자신들이 누리고 있는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자신들에게 도전하는 것으로 비치는 신종교들을 무조건 비난하는 경향이 있음도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 신흥종교의 상생과 진리 찾기

요즘 들어 종교편향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고는 한다. 종단의 크기와 세력에 따라 국가나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제각기이기 때문에 생겨나는 문제 중 하나로 이를 극복하고자 여러 종교 단체들이 상생을 외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종교 간 갈등의 해소와 종교편향의 방지’를 주제로 한국종교연합에서 평화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포럼에 참여한 사람들은 대부분 “종교인이 힘을 합하면 못할 게 없다”며 “종교의 역할은 사랑과 용서로 종국에는 지혜를 주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세상에는 다양한 종교가 공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종교학자들과 각 종교의 지도자들이 주장하는 것, 그리고 각각의 경서에 기록된 것을 토대로 보자면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다른 성격과 방법론을 가진 종교이지만 결국에는 진리(眞理)라는 것으로 귀결된다(작년에 열린 ‘종교법’에 대한 담론에서 한신대 김경제 교수 발언).”

종교 간 상생의 문제로 혹 진리가 무엇인지, 분별할 수 없는 상황이 오게 되는 것은 아닌지, 그 많은 종교 안에서 무엇이 진리인지 어떻게 하면 찾을 수 있는가에 대해 이진구 교수는 “종교 간의 경쟁을 진리투쟁으로 본다면, 그리고 진리는 궁극적으로 승리한다고 우리가 믿는다면 신종교들에 대한 국가나 사회의 인위적 통제는 불필요할 것”이라며 “진리에 기초한 종교는 경쟁에서 승리할 것이고 거짓에 기초한 종교는 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날 학자들이 말하는 신흥종교의 정의 안에서 진리를 찾기 위해서는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어 나를 인도하사 주의 성산과 장막에 이르게 하소서”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참 진리를 찾기에 노력해야 한다.

비록 늦게 출발해 신흥종교라는 꼬리표가 달렸더라도 그 옛날 예수처럼 하나님과 함께하는 참 목자가 있는 곳을 찾아 나아가는 믿음과 인내가 필요한 때임을 또한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 새로운 것을 좇아서 나오다

신흥종교든, 신종교든 이들은 새로 생겨난 종교(단체)로 정의할 수 있다. 즉, 기존의 것과는 다른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으로 그 원뿌리는 기존의 종교와 같을지라도 그 나중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수 초림 때로 한 번 올라가 보자. 예수 초림 당시 유대인들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인 구약성경을 목숨같이 여기며 그 안에 있는 말씀대로 살고자 노력했다.

특히 그 당시 종교지도자들인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성경을 필사하며 백성들에게 가르친 이들로 구약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를 기다려온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렇지만 이들은 정작 예수가 유대 땅에 왔을 때에 그를 나사렛 이단으로 정죄하며, 결국 십자가에 못을 박았다. 그들의 허물을 고하고 회개할 것을 외친 예수가 눈에 가시였을 것이다.

이 당시 예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 장로들에 비하면 분명 늦게 출발한 종교지도자라 할 수 있다. 비록 그 시대의 종교지도자들이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었다 하더라도 예수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을 때부터는 하나님은 예수와 함께하셨다는 것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당시 새롭게 출현한 예수를 믿고 따른 이들을 향해 신흥종교를 믿는다고 이단이요, 사이비라고 할 수 있겠는가.

종교지도자들이 처음 시작했을 때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시작되었다지만 알고 보니 이들이 좇은 것은 사단, 마귀였음을 예수를 통해 알 수 있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볼 때 하나님으로 시작했지만 사단, 마귀를 따라간 이들이 새로운 것을 좇은 신흥종교라 할 수 있지 않겠는가.


◆ 시간의 차이가 아닌 본질의 차이

신흥종교를 무조건 이단이나 사이비로 정죄하는 분위기라면 앞서 말한 것처럼 예수도 그 당시 종교지도자들에 비해 늦게 출현했기에 이단 내지는 사이비로 봐야 한다는 결론에 이를 수도 있다. 그렇지만 분명 예수는 하나님이 함께하신 참 목자요, 하나님의 아들이었다.

이것만 보아도 신흥종교라는 것이 시간상의 차이를 두고 나타난 종교를 지칭하는 말로 쓰여서는 석연치 않은 문제들이 존재한다.

오늘날에 와서도 이 문제는 마찬가지다. 장로교를 짚어보자. 장로교 또한 많은 분파와 교파로 나뉘어졌다. 신사참배를 문제로 갈라져 나온 고신파와 그 이후 우후죽순 생겨난 여러 교파들이 있는데 엄밀히 따지면 이들도 신흥종교라 할 수 있다.

한국기독교가 모두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살아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들의 행태를 봤을 때는 2천년 전 예수 초림 때와 다르지 않음이 안타까울 뿐이다.

이들 또한 자신들의 허물을 고하고, 잘못을 회개하라고 외치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목자를 향해 ‘이단’이라는 멍에를 씌우고 굴레를 씌우는 죄를 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분별해 깨달아야 할 것이다.
이는 이 시대의 종교지도자들의 몫만이 아니라 예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성도들의 몫이기도 하다.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16422

2017년 10월 10일 화요일

신학(神學)과 인학(人學)

신학(神學)과 인학(人學)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이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라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갈 1:11~12)” 위 글은 2천 년 전 예수와 그의 제자들을 앞장서 핍박하던 바리새파의 거목 사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으로부터 강권적으로 택함 받고 바울이 된 후, 갈라디아교회 형제들에게 보내는 서신 중 일부분이다. 바울은 편지에서 자신이 전한 복음이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배운 것도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았음을 단언하고 있다.

성경의 내용에는 물론 역사와 교훈적 내용과 같이 그냥 읽기만 해도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지만, 읽어도 알 수 없는 난해한 부분도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즉, 구약(舊約)과 신약(新約)이라고 하듯, 성경은 하나님과 시대마다 택한 선민과의 ‘약속(約束)의 글’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이 약속은 곧 예언이며, 예언이기에 예언이 성취되기까지는 읽어도 뜻을 알 수 없는 비밀로 지켜져야 한다. 그러나 그 예언이 때가 되어 성취될 때는 예언하신 하나님이 한 사람을 택해 그 비밀을 열어서 알려 주시니 곧 계시(啓示)며, 그 계시 받은 자를 통해 하나님의 비밀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며 증거 전파되게 된다.
이는 마치 자물쇠를 열 때는 그 자물쇠를 최초 잠근 열쇠로만이 열 수 있으며, 다른 그 무엇으로도 열 수 없는 이치와 같다.

“먼저 알 것은 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벧후 1:20~21)”라는 베드로의 말씀이 이를 충분히 뒷받침해 주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사 29:13)”는 말씀과 같이, 신의 가르침이 아닌 사람의 가르침을 받아 주를 섬기는 때가 있을 것을 주전 700년 전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예언해 놓으셨다는 사실이다. 이 예언은 예수 초림으로 성취되었는데, 예수의 증거 곧 하나님의 계명을 버리고 장로들의 유전을 쫓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책망하는 사건으로 성취되었다(마 15:1~20, 막 7:6~9).

어찌 그 뿐인가. 오늘날 재림의 때에도 신의 가르침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다. 신학 가르친다는 신학교엔 신학 대신 교회를 부흥시키는 기술자를 양성하는 양성소가 된 지 오래다. 그 결과 사람이 정한 교단 교계에 소속된 목회자 및 박사들의 명예와 돈벌이를 위해 온갖 거짓말을 엮어 놓은 주석과 장로들의 유전이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군림하고, 권력이 판을 치는 요지경의 세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러나 한 쪽에선 사람의 계명이 난무하는 기성교단에서 계시말씀이 흘러나오는 신천지로 옮겨 와 그야말로 신학을 배워 달마다 수료식이 진행되고 있다면, 애써 부인하려 하지 말고 확인부터 하는 신사다운 신앙인이 돼야 하지 않을까.

“우리가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이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고전 2:13)” 그렇다. 성경은 성령의 계시로 기록된 글이므로 사람에게서 배우는 인학(人學)이 돼서는 아니 될 것이며, 오직 성령에게 배우는 신학(神學)이 돼야만 한다.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173795


2017년 10월 9일 월요일

“살인 무기 전시회 ‘아덱스’의 희생양은 전 세계인”

“살인 무기 전시회 ‘아덱스’의 희생양은 전 세계인”



“전쟁은 인간성을 파괴하는 범죄입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모든 사람이 인간답게 살 권리는 상실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전쟁에 사용될 무기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위는 있어선 안 됩니다.”

9일 시민단체 ‘아덱스 무기박람회 저항행동’과 ‘전쟁없는세상’의 이용식 활동가는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덱스 무기박람회 저항행동은 오는 17일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아덱스, ADEX)’를 반대하는 단체다. 아덱스 저항행동은 국제앰네스티, 참여연대, 시민평화포럼, 전쟁없는세상 등 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다.

이 활동가는 “아덱스는 인권과 평화를 위협하고 파괴하는 살인무기 전시회”라며 “전 세계 군수업체가 모여 자사의 무기가 얼마나 빠르게 효과적으로 많은 사람을 죽일 수 있는가를 홍보하고 주장하는 자리”라고 비판했다.

이어 “크고 작은 전 세계의 방위 산업 전시회로 인해 무기 거래 산업이 활발해지면서 전 세계 시민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파괴하고 있다”며 “무기거래는 ‘인간이 인간을 죽여도 된다’는 무서운 논리를 내재화시키는 것으로 전쟁 무기로 인한 희생은 고스란히 시민들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아덱스 저항행동에 따르면, 프랑스와 영국으로부터 막대한 무기를 수입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예멘을 2년 넘게 공격해왔다. 파괴된 곳들은 주로 학교나 장례식장, 병원, 민가 등 민간시설로 지난 2년간 숨진 예멘 민간인의 수만 1만명, 부상자도 4만명에 이른다.

이 활동가는 “미국과 중국의 대치 속에 괌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 여러 섬에 점차 많은 기지가 건설되고 무기가 배치되고 있다”며 “무기업체들은 그들의 자본과 이익을 위해 더 많은 무기를 팔고 이를 위해서 결국 전쟁을 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활동가를 비롯한 전쟁반대운동 활동가들은 무기 박람회에 직접 나서기도 한다. 전쟁없는세상의 최정민 활동가는 지난달 16일 영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런던 방어무기 방산 박람회(DSEI)의 저항행동에 직접 참여했다.

DSEI를 반대하는 세계 평화 활동가들이 모인 국제행동주간에는 15개국 100여명이 넘는 평화 활동가들이 모여 남수단의 무장 폭력, 한국 최루탄의 터키 수출, 독일의 무기 판매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무기 수출국과 수입국 사이 활동가들의 열띤 토론도 진행됐다.

최 활동가는 “방위산업 전시회를 통해 수출되는 무기의 대부분은 다른 나라의 전쟁을 부추기는데 쓰이고 있다”며 “실제로 수출된 무기의 대부분이 사우디아라비아나 시리아, 이라크 등 나라의 분쟁과 전쟁을 격화시키고 있는 데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쟁분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나라를 지킬만한 무기가 있어야 된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각일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우리나라의 경우 다수의 시민이 사드배치 등으로 인한 남북관계의 갈등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활동가는 무기거래 자체가 방산비리를 낳는다고도 설명했다.


그는 “무기 거래는 군사 기밀을 방패삼아 국민의 감시 밖에서 불투명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그 안에서 항상 부정부패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지난 정부가 1조 20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빗물 새는 ‘수리온’과 해상헬기 와일드캣, 최근 불거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견적서 위조와 뇌물공여, 채용비리 문제 등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산비리는 무기거래의 특별히 썩은 부위가 아니라, 무기거래가 이뤄지는 방식 그 자체가 비리를 낳는다”고 덧붙였다.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54102

종교(宗敎)란?

종교(宗敎)란?





종교(宗敎: 으뜸 宗, 가르칠 교)는 으뜸가는 교훈이라는 뜻이다. 이 종교는 창조주께서 만드셨으므로, 경서(經書)의 저자도 창조주이시며, 거기에 담긴 뜻도 창조주의 것이다.

이 종교가 유일신 한 분의 뜻이라면, 종교인은 그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러함에도 하나가 되지 못하고 종교인들이 서로 싸우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는 그들이 하나가 됨을 방해하는 신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아시는 창조주께서는 이 사실을 피조물들에게 알리기 위해 경서를 만들어서 보고 그것을 깨닫게 하셨다. 경서 안에 기록된 것을 알지 못하면 두 신을 구분할 수 없고, 참 신의 뜻을 알지 못함으로 자기 생각으로만 고집하게 되고 다투게 된다.

사람의 유전자로 태어난 자의 생각은 어디까지나 사람의 생각이며 판단일 뿐, 참 하나님의 뜻과는 거리가 멀다. 하나님이 자기 사자를 이 땅에 보낼 때마다 그 시대 사람들이 다 죽였으며, 이는 하나님의 뜻도 판단도 아닌, 사람의 판단으로 죽인 것이니(마 23:34~35, 요 16:2~3), 어찌 사람의 판단이 옳다 할 수가 있겠는가? 사람이 선하고 착하고 지식이 많고 공로가 많다 하여 하나님의 사람이나 가족이 되는 것이 아니요, 또 하나님의 원수가 되지 않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의 가족이 되거나 원수가 되는 것은 누구의 씨로 났느냐에 달려 있다. 자기 씨로 난 자만이 자기 가족이 되는 것이며, 그 사상과 그 형상은 그 씨에 달려 있다. 말과 소가 함께 있다 하여 소가 말이 되고 말이 소가 되는 것이 아니다.

지구촌에 하나님과 마귀가 있고, 각각 그 씨로 난 사람들이 있다(요 8:41~45 참고).

이 영의 씨는 영의 말이다(눅 8:11, 요 6:63). 하나님의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교훈이며, 마귀의 씨는 마귀의 말이요 교훈이다. 사람에게 진리 하나님의 씨와 비진리 마귀의 씨 중 누구의 씨가 있는지, 성경 기준으로 시험을 쳐 보면 안다. 어떤 아버지(아비)의 씨로 났느냐에 따라 하나님의 아들이 되기도 하고 마귀의 아들이 되기도 한다(마 13:36~39).

그 씨로 난 자들은 각자 그 난 곳으로 갈 것이다. 하나님의 씨와 영으로 다시 난 자는 하나님의 나라 천국으로 가게 되고(요 3:5~6, 벧전 1:23 참고), 마귀의 씨와 영으로 난 자는 마귀가 있는 지옥으로 간다.
하나님의 씨 말씀이 있는 곳에 하나님도 계시고, 생명과 빛이 있다(요 1:1~4).

신천지예수교에는 하나님과 그 말씀이 있다.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172069

2017년 10월 8일 일요일

오랜 노벨평화상 시상에도 오지 않은 평화

오랜 노벨평화상 시상에도 오지 않은 평화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반핵운동단체인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이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노벨상 중에서도 올해 가장 큰 관심을 받는 부문은 노벨평화상이다. 수상자가 나오자 각국에서 논평을 내는 등 이처럼 세계가 노벨평화상을 주목하는 이유는 ‘평화’가 시급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1901년부터 100여명이 넘는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나왔음에도 세계는 여전히 전쟁과 테러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오히려 수상자들이 분쟁을 일으키거나 방조하는 경우도 있어 ‘노벨평화상’의 효력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당장 올해 노벨평화상은 최근 가장 큰 전쟁 위험성을 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게 서로 자제하라는 메시지라는 게 중론이지만 양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는 7일 성명을 내고 “그 협약은 세계를 더 평화롭게 만들지 못할 뿐 아니라 단 하나의 핵무기도 없애는 결과를 낳지 않을 것이며 어느 나라의 안보도 제고하지 못할 것”이라며 ICAN이 주도한 핵무기금지협약의 무용론을 거론하며 노골적인 거부감을 드러냈다.

오히려 평화상 발표 이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북한과의 오랜 협상이 효과가 없었다”고 군사옵션을 시사하는 등 대북 위협 강도를 높여가는 모양새다. 북한은 평화상 발표 이후 특별한 입장을 밝히진 않았으나 핵·미사일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높게 전망되면서 한반도를 덮은 ‘폭풍전야 기류’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수상자 중에서도 수상 자체가 논란이 되거나 이후 평화상의 취지에 걸맞지 않은 행보로 논란을 불러온 이들이 많다.

‘노벨상 사상 최악의 변절’이라는 비난을 받는 아웅산 수치국가자문역이 대표적이다. 최근 무슬림 소수민족인 로힝야족을 상대로 미얀마 정부군이 무차별 군사작전을 펼치면서 43만여명의 난민이 발생했으나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수치 국가자문역은 방관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수치 자문역에 대한 노벨상 박탈 청원이 쌓여가고 있으나 노벨평화상 위원회는 상을 취소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에 선정됐을 때도 논란이 컸다. 오바마가 평화상 후보에 오른 시점이 고작 임기 12일째로, 국제 사회에서 특별한 영향력을 발휘하지도 않던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가 앞으로 할 일을 격려하기 위해 수여를 결정했다는 노벨 위원회의 해명과 달리 정치적 의도가 존재한다는 국제적 의혹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외에도 1978년 무하마드 안와르 사다트 전 이집트 대통령과 캠프데이비드 협정을 체결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한 메나헴 베긴 전 이스라엘 총리는 수상한 후 4년 뒤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을 명령한 바 있다.

1994년 이츠하크 라빈 전 이스라엘 총리·시몬 페레스 전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한 야세르 아라파트 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이후 팔레스타인의 2차 인티파다(반이스라엘 민중봉기)를 이끌어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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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6일 금요일

‘지팡이’에 종교적인 의미가?

‘지팡이’에 종교적인 의미가?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되면 신체 노화 때문에 힘이 없어진 다리를 보조하기 위해 지팡이를 사용한다. 또 사고로 다리를 다치게 된 환자들은 보조 의료기구로 목발을 이용한다. 그런가 하면 왕이나 대마법사 등 사진의 권위와 지위를 나타낼 때 철장이나 지팡이를 이용하기도 한다.

지팡이는 실용적인 기능을 하기도 하지만 종교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왕이 갖는 홀이 있었다. 불교에서도 스님이나 수험자가 석장을 가졌다. 중국의 선인이나 서양의 마법사들은 지팡이를 들고 도술이나 마술을 부렸다고 전해진다.

종교인들은 지팡이를 신비한 물건으로 여겼다. 특히 고대 이집트 신들은 독특한 모양의 지팡이를 들고 있는 것으로 묘사됐고, 안데스 문명에서도 신들은 지팡이를 갖고 있었다.


고대인들은 지팡이가 천지를 관통하는 세계축의 일부라고 여겼다. 그 이유는 지팡이의 재료가 되는 나무 때문이다. 땅과 하늘을 잇는 나무로 만든 지팡이가 초자연적인 힘을 갖는다고 믿었다. 이 때문에 지팡이에 대한 미신도 많았다. 동아프리카 테소족 여성은 에사지 봉을 갖고 있었는데, 임신을 시키는 힘이 있다고 믿었다. 또 콜롬비아 쵸코족은 신상을 조각한 짧은 지팡이를 의례에 사용했는데. 이 지팡이에 선조들의 힘이 깃들었다고 여겼다.

성경에는 모세가 하나님의 능력을 보일 때 지팡이가 사용됐고, 시편에는 철장으로 묘사된 지팡이가 등장한다. 요한계시록에는 두 증인을 가리켜 지팡이 같은 갈대라고 표현했고, 이긴 자에게 주는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로 주는 철장이 등장한다.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49005&mn=5

2017년 10월 5일 목요일

동양인의 종교성 엿보이는 ‘강강술래’

동양인의 종교성 엿보이는 ‘강강술래’



한가위 보름달 아래서 우리 선조들은 풍요와 풍작을 기원하며 서로 손을 잡고 도는 ‘강강술래’를 했다. 주로 마을 처녀들이 행했으며 밤새도록 강강술래를 하며 민속놀이를 즐기기도 했다. 이러한 강강술래가 우리나라에서만 행해진 것은 아니다.

강강술래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우리나라에서는 ‘풍년’을 기원하고 남녀의 짝을 짓는 등의 이유로 알려졌지만, 동아시아 민족들의 풍습에서 그 의미를 좀 더 살펴볼 수 있다.

중국의 한 족속인 먀오족은 처녀들이 머리에 두 뿔이 달린 은관을 얹고 동그랗게 둘러서 손에 손을 잡고 돌아가면서 춤을 춘다. 이 춤은 노생이라 불리는 악기 연주에 맞춰서 이뤄지는데, 이 족속은 노생을 불면 전쟁을 그치고 질병이 물러간다고 믿었다. 별과 십이지신(十二支神) 등을 새긴 청동 북도 함께 곁들여졌다.


강강술래를 하며 땅을 밟는 행위는 타이 북부 산악지대의 라후 셀레족의 풍습에서 그 의미를 유추해볼 수 있다. 셀레족은 정월에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서 제단 주위를 돌며 춤을 췄다. 이때 셀레족에서도 여자들은 손을 잡고 둥글게 돌았고 바깥쪽에서 남자들은 노생 등 악기를 불었다. 이들은 땅을 발로 차면서 돌았는데, 이 행위가 땅에 깃든 신령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었다. 땅의 신령이 잘 움직이도록 해 농사의 풍작을 기원하는 행위였다. 강강술래와 같은 행위에서 종교적인 의미를 담은 의례적 성격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호남 지역은 마한의 옛 땅인데, 이 지역의 강강술래에는 땅을 치는 동작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자진모리장단으로 장단이 빨라지면 여인들은 그 장단에 맞춰 땅을 힘차게 차며 돌고 돈다.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53584

2017년 10월 4일 수요일

달을 닮은 ‘송편’ 왜 반달 모양?

달을 닮은 ‘송편’ 왜 반달 모양?



추석 한가위를 대표하는 음식 송편. 멥쌀가루를 익반죽해 밤, 팥, 깨 등으로 만든 소를 넣고 모양을 만들어 솔잎을 깔고 찐 떡이다.


‘동국세시기’에 따르면 송편은 정월 보름날 농가에서 만들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농가에서는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로 집집마다 장대에 곡식 이삭을 매달아 대문간에 세워뒀다가 중화절(中和節: 2월 1일)에 이것으로 송편을 만들어 노비에게 나이수대로 나눠준 풍속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이때 송편은 ‘나이떡’이라고도 불렸다. 음력 8월 추석에는 햅쌀로 송편을 만들고 차례를 지내고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를 했는데, 이 풍습이 현재 추석까지 이어지고 있다. 송편은 소의 종류에 따라 팥송편·깨송편·대추송편·잣송편, 쑥을 넣어 만든 쑥송편, 소나무 껍질을 넣어 만든 송기송편 등이 있다.

보통 송편의 모양은 반달 모양으로 만드는데, 이에 대한 유래가 전해진다. 백제시대 의자왕 시절 의자왕이 ‘백제가 망한다’고 말하는 도깨비불을 목격하고 도깨비불이 사라진 곳을 파게 된다. 그 자리에서는 ‘백제는 만월이요 신라는 반달이다’라는 글자가 적힌 거북이가 나왔고, 의자왕은 뜻을 올라 점술가에게 묻게 된다. 점술가는 백제가 만월이라 앞으로 기울 것이며, 신라는 반달이라 앞으로 번성해 만월이 될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 점술가의 해석이 마음에 들지 않은 왕은 점술가를 처형했다. 그리고 백제가 가득했으니 번성하고, 신라는 반만큼만 차서 쇠약할 것이라고 해석한 신하의 말을 따르게 된다. 그러나 소문은 점점 백성들에게 퍼지게 됐고, 신라 사람들은 나라의 번성을 바라며 반달 모양으로 떡을 빚기 시작했는데, 이게 송편의 모양이 됐다는 구전이다.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53629

2017년 10월 3일 화요일

“한가위 보름달 제일 먼저 보면 운수 대통?”

“한가위 보름달 제일 먼저 보면 운수 대통?”



한가위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추석은 음력 8월 15일로 보름달이 뜬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추석날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보름달을 보면 운수가 좋다고 여겨서 보름달이 뜨기를 기다리다가 달이 떠오르면 소원을 비는 풍습이 있었다. 조금이라도 달맞이를 먼저 하려고 뒷산에 오르거나 높은 곳에 올라가기도 했고, 거주하는 집 마당에서 보기도 했다. 또 달의 모양을 보면서 길흉화복을 점치기도 했다. 또 풍년을 뜻하는 보름달 아래서 한 가을 풍요로움을 만끽하면서 민속놀이를 즐기기도 했다.


달맞이를 했다는 기록은 역사서 곳곳에서 등장한다. 삼국사기 권43 ‘열전(列傳)’ 김유신조(金庾信條)에는 ‘8월 보름에 왕이 월성(月城) 산 위에 올라 경치를 바라보며 시종관들과 함께 주연을 베풀고 즐겼다’는 기록이 있다. 그런가하면 성종실록(成宗實錄)에는 ‘옛 사람들이 추석에 달구경한 것이 어찌 황음(荒淫)하여 그러하였겠는가? 오늘 저녁에 경연 당상(經筵堂上)과 출직(出直)한 승지(承旨), 주서(注書)와 홍문관(弘文館), 예문관(藝文館)에게 주악(酒樂)을 내려 청량(淸凉)한 곳을 가려서 태평의 날을 즐기게 하려고 한다’라는 기록도 등장한다.

조선 후기에 기록된 조재삼(趙在三)의 저서 ‘송남잡지(松南雜識)’ 세시류(歲時類) 시월잉태조(視月孕胎條)에는 ‘쇄쇄록(瑣碎錄)에 이르기를 날이 흐리거나 구름이 있어 추석 달이 보이지 않으면 토끼가 새끼를 배지 못하고 개구리가 알을 낳지 못하며 또 메밀이 결실을 맺지 못한다’라고 기록하기도 했다.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53453

‘막바지 귀성’ 고속도로 ‘답답’… 서울→부산 5시간 40분

‘막바지 귀성’ 고속도로 ‘답답’… 서울→부산 5시간 40분



추석 전날인 3일 이른 아침부터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 485.2㎞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서울산나들목~언양분기점,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언양분기점~언양휴게소 등 총 19.7㎞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기흥나들목~잠원나들목, 기흥나들목~기흥동탄나들목, 기흥동탄나들목~동탄분기점,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천안휴게소~옥산하이패스나들목 등 총 81.3㎞ 구간에서 정체를 이어가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은 진영휴게소~동원창나들목, 동창원나들목~창원분기점, 창원분기점~북창원나들목, 북창원나들목~창원1터널동측 등 총 17.4㎞ 구간에서 거북이걸음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소하분기점,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총 3.8㎞에서, 목표 방향은 화성휴게소~발안나들목, 발안나들목~서평택분기점 등 40.7㎞ 구간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1시 승용차를 기준으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소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40분, 목포 5시간 40분, 광주 5시간 10분, 울산 5시 35분, 대전 3시간 20분, 강릉 3시간 20분, 양양 2시간 40분 등이다.

도로공사 측은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11∼12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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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일 일요일

가톨릭 미술상 시상식 열린다

가톨릭 미술상 시상식 열린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가톨릭 미술상 시상식’이 오는 11일 오후 4시 명동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열린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문화위원회(위원장 장봉훈 주교)는 올해 시상식 일정을 이같이 알리며 제19회 가톨릭 미술상 특별상에 조영동(루도비코) 선생, 회화부문 본상에 김옥순(막달레나) 수녀, 조각부문 본상에 조숙의(베티) 선생, 회화부문 추천작품상에 전영신(크리스티나) 선생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위원회는 종교미술의 발전과 토착화를 후원하기 위해 지난 1995년 가톨릭 미술상을 제정, 현역 미술가들의 근래 작품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해 부문별로 시상하고 있다. 특별상은 한국 종교미술에 크게 이바지한 작가들의 업적을 기리는 상이다.

가톨릭 미술상 시상식은 미술가의 수호자, 복자 프라 안젤리코 축일인 2월 18일 즈음에 거행돼 왔다.

심사위원인 권녕숙 위원은 심사총평에서 “가톨릭 미술상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모임을 거듭하면서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발전되는 모습이 보이는 반면 다른 한편으로는 숨어 있는 훌륭한 작가를 찾아내는 방법이 아직도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지 반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권 위원은 “우리 미술가들이 교회가 발전하는 모습을 함께 담아오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조금씩 발전하리라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주최 측은 다양한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종전에 실행하던 과거 시상자들의 추천 방식을 넓혀, 전국 교구에서도 추천을 받고 개인 응모 등을 통해 다른 때보다 많은 작가의 추천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공예 3점, 회화 6점(유리화 1), 조각 7점, 건축 2점, 디자인 2점, 특별상 1점 등 총 21점이 접수됐고 본상은 회화(김옥순 수녀), 조각(조숙의), 추천작품상(전영신), 특별상(조영동)으로 선정했다.

특별상에 선정된 조영동 선생은 1933년생으로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미국 휴스턴 종합대학교 미술대학 객원교수, 성신여대 미술대학 교수, 조형대학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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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궁금하세요?] 천주교 ‘피정’은 무엇일까

[종교, 궁금하세요?] 천주교 ‘피정’은 무엇일까



‘피정(避靜)’이란 일상에서 벗어나 고요한 곳에서 장시간 자신을 살피며 기도하는 등 종교적 수련을 하는 것을 뜻한다. 가톨릭 신자들이 영성 생활에 필요한 결정이나 새로운 쇄신을 위해 성당이나 수도원, 피정의 집 등을 이용해 묵상과 성찰 기도 등을 하며 신앙의 개선과 성숙을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하는 것을 통칭 피정이라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광야에서 40일간 단식하면서 기도했던 일을 예수의 제자들이 본뜨게 되면서 시작됐다는 피정은 16세기 성 이냐시오 로욜라가 그의 저서 ‘영신수련(靈身修鍊)’에서 실제적인 피정 방법을 제시하면서 발전하게 됐다.

성직자나 수도자 대상으로는 전통적인 피정을 행해 성직자들은 3년에 한 차례씩, 수도자들은 최소한 1년에 한 차례씩 피정에 참가한다. 일반 신앙인을 대상으로는 불교의 ‘템플스테이’처럼 천주교의 ‘피정’도 같이 주목받는 추세다. 피정의 방법도 기간·형태·내용이 매우 광범위하다. 요즘은 체험 프로그램으로서 휴가를 이용한 영적 재충전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가톨릭 신자뿐 아니라 타 종교인이나 비신자들의 참여도 늘고 있다.

가톨릭 영성을 소개하는 피정을 살펴보면, 전통적 가톨릭 수련법을 배우는 피정으로는 렉시오 디비나(성독, 聖讀), 향심기도, 이냐시오 영신수련, 예수마음기도가 대표적이다. 고유한 영성을 토대로 하느님과 인간의 관계를 정립하고, 기도에 임하는 태도를 가다듬도록 도와주는 피정들도 새로이 선보이고 있다.

이냐시오 영신수련의 경우 천주교를 넘어 개신교에도 널리 보급되고 있다. 영신수련 피정을 실시하는 예수회 말씀의 집 관계자는 매회 피정 참가자 중 10%는 개신교 목회자들이며, 이냐시오 영성을 목회에 도입하기 위해서뿐 아니라 목회자 자신의 영적 성장을 위해 참가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천주교 피정의 보편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는 성인 수도원 체험과 가족피정을 들 수 있다.

성인 수도원 체험은 청년 수도생활 체험의 호응에 힘입어 확산되고 있으며, 이웃 종교의 신자나 비신자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한다. 참가자 중 10%는 개신교 신자, 10%는 비신자일 정도로 인기가 좋다. 수도생활 체험 피정은 젊은이들이 수도자와 직접 만날 수 있고 수도회 홍보 효과도 있어 개별 수도회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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