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물과 빛과 불
1. 물과 빛
하나님께서 생명의 말씀을 물과 빛으로 상징하셨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물이 없으면 동물과 식물 중 어느 하나라도 살 수 없고, 또 빛이 없어도 동물과 식물 중 어느 하나라도 살 수 없다.
그러므로 물과 빛은 사물의 생명의 근원이다.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셨고, 이 말씀이 없이는 창조된 것이 하나도 없다고 요한복음 1장 3절에 기록되었다.
이러므로 만물의 창조주는 곧 말씀이요,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만물의 주가 되시고 신이시다.
또 기록된바 하나님의 말씀을 물이라고 하였고 빛이라고 하였다.
물과 빛이 없으면 만물이 살 수 없듯이, 사람도 생명이신 하나님이 없이는 살 수가 없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들의 영혼의 생명인 것을 인식시키기 위해, 생명의 말씀을 물과 빛으로 비유하신 것이다.
그러면 물과 빛이신 하나님을 어떻게 해야 받아들일 수 있을까?
태초의 말씀이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은 태초의 말씀과 함께하셨다.
이러므로 생명 되시는 하나님을 내 마음에 받아들일 요법은 그 말씀을 내 마음에 있게 하는 것이다.
말씀이 하나님의 씨요 신이므로, 말씀을 받는 자는 하나님의 신의 소생이다.
또한 빛과 생명인 말씀이 함께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함께하신다.
즉, 이 태초의 말씀이 내 안에 없으면 하나님을 마음에 모실 수 없고, 있으면 하나님이 임재하신다.
2. 불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가리켜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라고 하셨고, 예수님은 "내가 불을 땅에 던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라고 하셨다.
또 예레미야 5장 14절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불이 되고 사람이 나무가 되어 그 불이 그들을 불사른다고 하셨다.
그리고 계시록 11장 5절에는 두 증인의 입에서 불이 나와 그 원수를 소멸한다고 하였다.
앞에서 살펴본바 하나님의 말씀을 불이라고 하였다.
이 불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은혜가 되기도 하고 심판이 되기도 한다.
사랑으로 말씀하실 때는 은혜가 되고, 노하신 말씀일 때는 심판이 된다.
말씀으로 죄와 악을 불사르는 것이 곧 세례이다.
그리고 예수께서 '불이 사람들에게 이미 붙었으면 무엇을 더 원하리요?'라고 하신 것은, 불 같은 성령의 말씀이 사람들에게 들어가 불같이 붙어 죄 사함가 은혜가 된다면, 또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인정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는 뜻이다.
말씀을 듣고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도 불 같은 말씀의 은혜를 받은 것이 된다.
이러므로 말씀의 불은 은혜도 되고 죄를 씻는 세례도 되고 심판의 불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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